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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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친구에게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최소연
2008.08.29
조회 104
친구가 매일 저녁 꿈과 음악사이를 듣습니다. 물론 저도 너무너무 감사하게 잘 듣고있고요. 40대에 접어든 우리에게 꿈과 음악사이에서 들려주는 음악들은 우리를 20대의 꿈많은 시절로 데려다 줘서 잠시 세월의 무게와 일상의 고단함을 잊을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답니다.
7살때부터 평생을 같이한 친구, 꿈많은 소녀시절도,힘든 수험생때도, 고민많은 청춘시절도, 정신없이 바쁜 결혼,직장, 육아시절 다 지나고 이제 아이들이 10대가 되어 조금은 여유롭게 같이 차를 마실 수 있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30년지기 친구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제가 인생에서 큰 보물 하나를 건진것 처럼 뿌듯,든든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친구에게 큰 시련이 닥쳤습니다. 남편의 일 문제로 평생을 갚아도 못 갚을 빚을 지고, 어쩔수 없는 사정때문에 남편의 얼굴을 한달에 한번도 못보고 혼자 생계를 꾸려가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너무 힘들때는 아무말도 위로가 못 된다는 걸 알기때문에 그냥 아무말도 못하고 같이 울어주기만 합니다. 꿈과 음악사이에서 친구의 마음을 친구가 좋아하는 노래로 위로해주었으면 고맙겠습니다.
친구가 김광진의 '편지'를 컬러링으로 해놨더군요.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친구에게 올가을 아이들과 나들이라도 하라고 선물하고 싶습니다. 에버렌드 이용권이나 부페식사권 선물주시면 어깨처진 친구의 아이들에게 큰 선물이 될거예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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