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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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긴요.....ㅋㅋ
조윤성
2008.09.03
조회 38
신랑이랑 애들 재워놓고 꿈음들으며 손뜨개하다 제사연을 들었지뭐에요 ㅋㅋ
해명하러 들어왔어요~~
제가 신랑을 어떻게 잡았냐구요?
잡다뇨~~~~~ 절대 NO~~~~
어찌 목소리 좋은 남자라고 여자가 전화붙들고 매달리겠어요~~~

하늘이 주신 인연인지.....
울신랑이 전화 잘못걸어놓고 데쉬를 하더이다 ㅋㅋㅋ

사실 신랑이 봉잡은거지. 신랑이 내세울건 오직 목소리뿐~(왠지 낯익은 문구?? 오직 음악뿐?? ㅎㅎㅎ)
신랑보다 제가 8살이나 연하거든요
목소리 좋은 남자와 전화 데이트만 일년 하다가
용기내어 만났죠.
그리곤 그날밤 집에와서 눈이 퉁퉁 붓도록 울었죠.
내 스탈~~~이 아니었거든요 ㅎㅎㅎ

완전히 아저씨 스타일.... 어느정도 배도 나오고 머리도 크고.....
그런데 오랜 시간을 전화통화하며 정이 들었었나봐요.
밀어내질 못하겠더라구요.
나름 엄청 순진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멍청했던거지....ㅎㅎ
친정아버지의 엄청난 반대에도 불구하고 불효녀 되어 결국 결혼을 강행했더랍니다.
처음엔 가진것없어 홀대받았지만 울신랑 성실하고 가장으로써의 묵직한 포스에 아버지도 결혼후엔 인정해주시고 잘해주셨어요.

그리곤 15년이 흘렀네요.
사람 인연이란거.....참 희한하죠?
꿈음과의 인연도 울 결혼생활처럼 소중히 꾸려나갈께요 ^^

p.s 근데 정말 궁금한거 있어요.
신랑이 전화 잘못건거....정말 우연이었을까요?
혹시 껀수를 잡기위해 하루에도 몇번씩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대는 선수 아니었을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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