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가을하면 떠오르는 노래와 함께 그리운 사람이 있습니다.
누구나 여고시절에 가슴절이는 짝사랑의 기억을 가지고 있으시죠?
저는 독일어 선생님을 짝사랑 했습니다.
큰키에, 훤출한 외모와, 독일유학을 다녀와그런지 여자의 마음을 녹이는 매너, 더우기 총각선생님이셨던 킹카선생님은 우리학교의 보물이었습니다.
선생님은 수업중간에 창밖을 내려다 보시며, 멋진 독일어 시나. 이히리벳디조히...하며, 독일어가곡을 부르셨죠. 또한 뛰어난 유머감각으로 가끔씩하시는 말씀 "공자의 제자들은 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안다는데, 내제자들은 열을알려주면, 하나를 알동말동하니..." 푸하하
지금생각해도 멋진 선생님, 그렇지만 뒷모습이 쓸쓸했던 선생님이
수학여행에서 열창을 하셨던 노래가 바로 이문세의 "가을이 오면" 였습니다. 제목만큼이나 쓸쓸한 노래 , 그노래를 부르던 선생님...
가을이 왔나봐요. 아침에 쌀쌀한 바람이 불면 저는 그노래를 부르던 선생님이 가끔 그리워지네요...
신청곡: 이문세- 가을이 오면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신청곡이요
송미정
2008.09.04
조회 39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