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누나 안녕하세요?
오늘은 1년 7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외지에서 홀로 지냈던 시간들을 되돌려 보려고 합니다.
음.. 제가 대학생활을 위해, 부모님과 떨어져 지낸지 어느덧 1년 7개월이 지났네요..
저는 20살이라는 나이에, "요리사"라는 큰 꿈을 가지고 부산으로 오게되었어요...
부산에 발을 딛었을때, 너무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왜냐구요?
바로, 가족과 함께 있으면 밥먹으라는 엄마의잔소리, 공부하라는 아빠의 잔소리, 시끄럽게 떠드는 동생들...
혼자서 마음 편하게 누구의 간섭 하나도 없이 조용히 지내게 되었으니깐요..
처음에는.. 행복했답니다~ 편하게 공부도 할수 있구, 늦은시간까지 친구들과 함께 놀수도 있으니깐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왜그리 마음이 허전하면서, 쓸쓸해질까요?
그건 바로.. 가족의 대한 그리움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가족과 떨어져서 지내고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 가족들이 보고싶었습니다.
그때서야 저는 가족이 얼마나 소중하다는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 마음대로 하는것은 잠시일뿐이지만, 가족들의 잔소리 한마디! 한마디는 곧 미래의 성공이라는것을요..
그래서 지금은...
"아.. 나는 가족들과 떨어져서 지내기 싫어서가 아니라, 가족들이 큰희망! 나의 멋진 꿈을 위해서 이렇게 홀로 지내는구나"..
라는 생각을요..
뜨거운 햇살 아래 땀을 흘리시며 일하시는 부모님의 한푼으로 저는 대학을 다녔어요..
1년동안 대학생활을 하는동안, 친구들.. 형&누나들.. 교수님...
시골에서 멀리 온 저에게 너무나 편하게 대해 주셨어요.
아마, 그게 바로 가족의 그리움으로 힘들어하는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된거 같아요..
친구들은 든든한 형제 같았구요. 형&누나들은 부모님같았어요..
교수님은 바로, 저의 큰 꿈을 위해 다가서도록 이끌어 주셨거든요..
홀로 지낸지 1년이 지나며 저는 부모님의 걱정을 덜어 드리기 위해, 휴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돈을 벌기 위해 일을 시작했습니다. 샤브샤브집에서 일을 시작한 계기로.. 지금은 스시집에서도 일을 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돈을 벌기 위해 일을 시작한거였는데..
지금은 손님들께 음식을 맛있게 먹는방법, 내가 모르고 있었던 내용과 항상 친절하게 대해 주시는 손님들을 보며 일이 즐거워졌습니다..
더구나 저에게 항상 큰힘이 되어주는 함께 일하는 직원들이 있기에 열심히 하는거 같아요...
외지에서 홀로 일한지 8개월이 접어 든 지금!~
이제는 일을 포기하구, 부모님 곁으로 돌아 가려고 합니다..
왜냐구요? 홀로 생활을 하는동안 가족들에게 하고 싶었던말.. 지금까지 마음속에서 꺼내지 못한말을 하려구요..
그리구... 사실.. 제가 올 12월말에 군대를 가게 되었거든요..
대부분 군대를 다녀오게되면 철이 들어서 돌아 온다고 하던데.. 저는 일찍 철이 든건지.. 아니면, 마음이 여린건지..
지금까지 1년 7개월이라는 긴시간동안에 홀로 지내면서 잊지못할 추억들을 마음속에 담을려구 합니다..
이제는 언제나 열심히 할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앞으로 더욱 잘 할수 있어요..
나로 인해서 많이 힘들어 했던 가족들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여 이제는 가족들에게 편하게 해주고 싶네요..
여러분 많이 응원해 주시구요..
저의 "요리사"라는 큰 꿈을 제 가슴속에 안길께요..
제일 미안한 분이 계셔요.. 바로... 나의 아버지, 어머니..
이제는 큰아들로서 열심히 살께요.. 아버지, 어머니.. 사랑합니다..
윤희누나..
젊음을 누리며 최선을 다하려고 하는 저를 위해...
[신청곡 "고유진"의 - "젊은 날" 부탁드립니다...]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사연+신청곡]1년 7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장민영
2008.09.08
조회 23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