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로 세상과의 소통을 하기 시작한건 우리 부부가 분가한 이후랍니다.
살림으로 가지고 있었던 TV를 이사하면서 버린건 정말이지..우리 부부의 큰 결단이었답니다. ^^
아내도 저도 10시즈음 집으로 와서 라디오를 켜곤 하니깐 어쩌면 꿈음과의 인연은 저희 부부에게 필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의미없는 만남에 인연이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겠죠..
대화의 풍성함을 위해 라디오를 듣기 시작했는데.. 신기하게도
서로 말없이 라디오를 듣고만 있어도 왠지 우리 부부가 서로 대화하고 있는 기분이 듭니다... 그래서 더욱 꿈음을 알게 된 걸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우리 아내는 요즘 허윤희님의 말투를 따라 하고 있어요..
연습이라고 해야겠죠.. 동갑내기 부부라 존댓말같은 건 서로 사양하는편인데 가끔 저에게 존댓말로 "식사하세요~"라고 합니다. 허윤희님 말투 연습하는 거랍니다^^ 똑같진 않지만 기분이 좋아져요^^
요즘 우리 아내는 삼년간의 직장생활을 접고 고등학교 졸업 10년만에수능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진로고민이야 평생하는 거라지만 이렇게 열정적인 사람은 제 주위에는 또 없는거 같아요..
추석동안 며느리 노릇 하느라 3일동안 공부를 쉬었다고 그새 또 자신감을 잃은 아내에게 힘을 주고 싶습니다.
우리 아내는 착하고 밝아서 꼭 잘 될거예요..^^
아내(사진 속 꼬마^^)가 좋아하는 노래 신청합니다.
에코/행복한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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