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모두에게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을 추석이었기를............
안병임
2008.09.15
조회 35

정말 바쁜 추석이었습니다.
물가엔 보름달이 두둥실 떠있는 풍경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중의 하나에 속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추석을 맞아 강화에 다녀왔지요.
부모님과 가족들과 펜션의 손님을 맞을 차비를 하고선
직행버스를 타고 달려갔습니다.
북적북적, 손님들이 벌써부터 와서 난리를 칩니다.
숯불에 고기를 굽는 모습들이 왠지 부럽게 느껴집니다.
우리집인데도 손님께 숯불을 피워주기는 했지만
정작 주인의 입장에서는 한가롭게 고기를 구워 먹은 기억이
거의 없다니 생각해보면은 우스운 일이기도 하네요.
손님을 접대하고 가족들의 음식을 준비합니다.
전을 부치고 나물을 볶고 김치를 버무립니다.
명절이란 참으로 좋은 날이겠지요.
그날이 있기에 가족들이 모일 명분을 만들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분주하게 하루를 보낸 후에 밖으로 나가 보았습니다.
따스한 커피를 한잔 가지고 호숫가로 나갔습니다.
두둥실 떠있는 보름달을 보니 참으로 신기했어요.
추석이면 어김없이 떠있는 보름달
자연의 이치란 참으로 신비롭습니다.
달을 보고있자니 왠지모를 외로움이 몰려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친구도 달을 보고 있노라 했습니다.
다른 하늘밑이라지만 달은 하나입니다.
우리는 각자가 외로운 시간에 친구를 만나
외로움을 함께 나누게 되니 그 외로움도 날라가 버렸습니다.
역시 그렇구나, 사람은 누구나 다 외로운 건가보다란 생각을 하니
사는게 그리 쓸쓸한 것만은 아니란 긍정적인 맘으로 방향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누구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가진 힘겨움은 나만의 것이 아닌
많은 사람들의 것이란걸 기억했으면 합니다.
그러면 아마도 새로운 힘이 생겨날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이번 추석의 명절들이 모두에게 아름다운 기억속의
하루였기를 소망합니다.
다들 행복하시기를.............윤희씨도 물론 행복해야죠!!!!

신청곡: 여행스케치의 별이 진다네.
변진섭의 숙녀에게.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