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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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미안하다.
임재영
2008.09.17
조회 23
늘 대학원 수업을 듣고 돌아오면서 꿈음을 듣다가,
오늘은 마음이 멈출 수가 없어서 글을 씁니다.
(글을 올리려니 레인보우까지설치하게됐네요^^)

좀전에 이기찬의 "미인"을 듣으면서 생각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영국으로 언어연수를 가있는,,
지금의 제 여자친구를 좋아하던 동생이었죠.
그 동생이 군대를 가기전엔 서로 말도 못하고 맘으로 좋아만 하던 동생이었습니다.
제겐 연하였지만 그 동생에게는 연상이었던..
동생도 저도 서로 너무 아끼고 사랑했던터라,,
함께 같은 사람을 좋아하면서도 말을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동생이 군대를 가면서,,
나이가 한참이나 많았던 저는 이런 저런 이유로 사랑을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미안한 마음에 저는 그 동생에게 이런 상황을 말할 수 없었습니다.
일년이 지난 어느날
어렵게 어렵게 그 동생에게 사실을 말하게 되었습니다.
많이 힘들었습니다. 저도 동생도..
그러던 중에 찾아간 그 동생의 미니홈페이지에 이기찬의 "미인"이 흐르더군요.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동생이 제대를 하고 용서를 구했습니다만,
동생은 외국으로 떠났습니다.

그 동생을 생각할 때마다 늘 미안한 마음입니다.
저도 그 동생도 위로가 될 좋은 노래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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