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답답해서 잠깐 산책을 다녀왔어요.
하루종일 쨍쨍하더니
선선하고 좋더라구요.
저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나와 있었어요.
다들 저처럼 답답했나봐요.
두 손을 꼭 잡은 채 걸어가는 연인들도 보이고
유모차를 앞세우고 걸어가는 부부도 보이고,
한 손에는 케잌을 한 손에는 꽃다발을 들고 있는 남정네도 봤어요.
누군가를 기다리는 모습, 매우 상기되어 보였어요.
참 부러웠어요.
그리고 외로웠어요.
내 옆에도 누군가가 있었으면....
언니가 곧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거라구 용기 좀 주세요.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나도 누군가가 있었으면...
박혜진
2008.09.21
조회 27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