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우리시대 학창시절의 로망이였던 최진실씨가 오늘 떠나갔습니다.
김광훈
2008.10.02
조회 47
297세대는 386세대의 낭만과 항쟁을 바탕으로,
X세대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패션적이며 트랜드하며 다양성과 개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세대였습니다.

그시대를 가장 대표하던 여배우가 최진실이였습니다.
80년대 후반 브라운관에 데뷔해서,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에요- 하는 모 가전사 CF를 통해 밝고 명랑한 배우로 사람들에게 인식되게 됩니다.

당대 최고의 가수와 연인관계도 있었으나 오래가지 못했던 그녀는 몇편의 청춘드라마에 이어, 1992년 질투로 한국 90년대 트랜드 드라마의 시작을 알리는 배우가 됩니다.

화려하고 풍요로운 우리나라의 1990년대를 대표하는 국민여배우로 자리잡았던 그녀에게 21세기는 녹록하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특유의 억척스러움으로 재기에 성공하였습니다.
1990년대를 같이 살아온 297세대에게 현실과 함께하는 줌마델라가 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러한 그녀가 오늘 떠나갔습니다.
아마 그녀는 자신의 억척스러움이 지쳐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아니 자신의 모습에 스스로 실망스러웠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그녀의 억척스러움속의 아픔을 헤어리지 못한 방관자였다고도 생각듭니다.

20년을 한결같이 우리와 함께했던 그녀였지만, 우리는 그녀를 그냥 그렇게 떠나 보냈습니다.


솔직히 그녀는 동시대이자 또레의 스타인 채시라, 이상아, 김혜수같은 아역배우때부터의 스타도 아니였고, 연극영화과 출신의 정통파도 아니였습니다.

어린시절부터 궁핍했던 가정 그리고 동생과 어머니를 생각했던 실질적 가장인 그녀..

40년의 억척스러웠던 인생의 시간, 20년의 누구보다 화려하고 뜨거웠던 스타의 시간.....

오늘로서 모두 떠나보냅니다~


그러나 우리세대의 마음속에는 -최 진 실- 이라는 이름이
영원한 청춘의 대명사요 우리시대와 함께했던 스타의 이름으로서 영원히 기억 될 것 입니다.



신청곡 질투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