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3학년인 우리 딸이 꿈음을 듣고 자는 열렬한 팬이 되었어요.
제가 틍어 놓고 책을 보거나 가계부 정리를 하고 있을때 방에 들어와서는 막 짜증을 내면서 하는 말이
엄마 이거 또 들어요? 엄마는 이프로가 좋아요? 난 이 언니 목소리 우울해서 싫은데....
(당연 지가 좋아하는 음악이 안나오니 그럴수 밖에...)
엄마는 이방송 듣고 있으면 편안하면서 하루를 정리 할 수 있어서 좋은데!
난 하나도 안 좋네.
이런 소리를 들을땐 정말 세대차이라는 말이 실감 났었는데
우리 딸 매일 허윤희씨의 목소리를 들으니 중독되어 이제는 자면서 듣는 팬이 되었어요. 비록 끝까지 다 듣지는 못하지만 이제는 엄마를 이해해보려는 노력을 하는 것 같아 예쁘기만 합니다. 오늘은 자기 사연나오면 듣구 잔다고 벼르고 있네요.
에쁜 우리딸이 듣고 싶은 노래는 빅뱅의 (하루하루)이구요
엄마가 좋아하는 노래는 김동률의 (아이처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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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이 꿈음의 팬이 되기까지....
정명진
2008.10.12
조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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