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혜 선생님의 소개로 말로만 들었던
이명자 선생님의 감염색 공방을 찾아 청도로 가는 길은
매우 가슴 설레였다. 도착하자마자 근처 과수원에서
청도의 꿀맛 홍시를 사다가 대접해주시는 이 선생님.
선생님의 감염색 작품들을 하나하나 둘러보며 그 아름답고
고운 색채에 마음을 빼앗겼다. 공방 뒤 뜰 넓은 공간에는
염색된 천들이 빨랫줄에 걸러 바람을 타고 춤을 추고 있었는데
그 모습도 가을빛 파도마냥 넘실거리는 듯 했다.
자연염색의 매력에 빠져 사시는 두 분 선생님들의
모습에서 가공하지 않은 색채가 주는 안정감과
자연의 섭리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신청곡: 신승훈- 가을빛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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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로 가는길
곽연경
2008.10.22
조회 3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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