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때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람에 시달린다는 느낌이 든다
또 어느 때는 목이 타도록 사람이 그립다
인간관계에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건 항상 숙제다
세상은 아직 내게 배울 것이 많다고 말한다
심승현 카툰에세이<파페포포 메모리즈> 中
너무 멀면 외롭고
너무 가까우면 괴롭고...
사람 사이라는 게 참 재미있다
사는게 항상 시소위에서 중심을 잡고 서 있는 것 같은 기분이다
한쪽으로 기울어지면 넘어지니까 중심 잘 잡고 서있야 하는데...
내 곁에서 나를 샅샅히 알려고 하는 사람
뭘 먹었는지, 반찬 가지 수 까지 알려달라는 사람
어쩔 땐 너무 고맙고 좋은데 어쩔 땐 괴로울 때가 있다
"적당히"란 어느 정도 만큼의 거리일까??
항상 마주보고 있는 기차의 레일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저 이 정도 만큼의 거리가 가장 좋지 않을까??
결국엔 평행선이지만 항상 서로가 서로에게 향해있다
만날 순 없지만 헤이짐 또한 없다
항상 서로서로 돕는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이란 간사하기에
그때 그때 상황상황에 따라 적당히의 거리가 달라지는게 문제다
그래서 삶은 항상 불안정한 것 같다
욕심의 크기 또한 자주 변하고
까달음은 언제나 늦다
신청곡: 이은미 "애인있어요"
봄여름가을겨울 콘써트 신청합니다
행운이 나에게 오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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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함효진
2008.10.24
조회 3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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