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예비군을 다녀왔습니다..ㅎㅎ
작년 10월 이맘때쯤 전역을하고
열심히 사회생활을하다보니 통지서가날라왔더군요
예비군은 처음이라 긴장도많이하고 준비도 열심히해서
화전에있는 포부대로 훈련을갔습니다
다들 머리도기시고 염색도하시고..군복은너덜너덜ㅡ.ㅡ
입구에서 2열로서서 예비군훈련장까지 걸어올라가는대
별로높지도안은 언덕길리 어찌나숨이차던지ㅜ.ㅜ
도착했을땐 반이상이 허억허억..ㅋㅋ
거친숨을 몰아쉬고 직사화기 12중대3대대 를 배정받고
내무실에가니 아무도없더군요 ㅡ.ㅡ1등 ㅋ
짐풀고 본능적으로 드러누어 잠을자는대 몇초후 들리는 조교의목소리
선배님 주무시면안됨니다;;
알았다고 말하고 등돌려누었더니 작성할게있다면서 일어나셔야한다며
들들볶길래 일어나서 이것저것 작성을했습니다
군번,,출신부대,,직업,,부모관계,,등등
대충대충 끄적거리고 다시드러누우니 차례대로 여러아저씨들이
들어오시더군요 다들 야근에 찌든듯한 얼굴들 ㅡ.ㅡ;
소대원다들모이고 이런저런 얘기하다보니 훈련시작을하더군요..
하지만 우리는 예비군..말이훈련이지 그냥 자면됨니다;;
조교가 머라하든말든..그냥잠니다..게다가 이유없이 졸림니다
그냥 군대들어서는순간부터 배고픔과 졸음이쏫아짐니다;;
몰래 군화에숨겨들어갔던 핸드폰을꺼내 평소즐겨듣던 cbs라디오를
들으며 구석에서 현역들보며 놀고있는대
군시절 추억들이 새록새록 솟아오르더군요^^
이제갓 입대한 이등병들보면 숨이막히기도하고 ㅜ.ㅜ
어떤 예비군아저씨는 병장이랑 이등병이랑 불러서 세워놓고
이등병한태 노래를 시키더군요 "니가못하면 병장이부른다"
이말떨어지면 1초안에 노래부름니다 ㅋㅋ
그런대 생긴건 거무잡잡해서 덩치도큰놈이 어찌나 박정현노래를
잘부르던지 아저씨들사이에서 인기최고였죠 덕분에 그녀석은
맛스타와 사제담배를 실컷피웠습니다 엄청사주었죠 ㅋㅋ
이틀째엔 어쩌다보니 행군을 하게됬는대 6시만돼도 엄청춥더군요
하늘도 어두컴컴하고 그래도 현역시절과는다르게 라디오를들으며
여유있게 발도안마추고 cbs들으며 걸으니 걷는게즐겁더군요
정말 핸드폰으로라디오듣는것덕분에 심심하지않게 잘보낸것같습니다
1년후에 또가면 그땐 돈좀많이가져가서 현역들 과자좀사줘야겟어요
돈을별로안들고가서 담배한가치줫더니 너무좋아하는게 좀 찡했다는~
그리고 퇴소할때 부러움섞인 녀석들의 눈길도 재밌었구요
ㅋㅋㅋ
신청곡은 첫날시커먼이등병이불렀던 박정현 꿈에 신청할게요~!
이사연꼭좀 보내주세요 ㅜ.ㅜ 전역할때도 사연보냇는대 안나와서
실망많이했었는대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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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시절의추억을 떠오르게하는
오광현
2008.10.30
조회 6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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