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감사한 마지막 밤.
오민아
2008.10.31
조회 69

10월초 어느날엔 머리가 복잡해서
혼자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하산하는 길에 작은 절이 있었는데 그 곳에서,
꺼진 촛불들을
하나하나 켜고 계신 할머니 한분을 뵈었지요.

그 여유있는 모습을 뵈는데..
내가 저렇게 흰 백발이 되어서는 무슨 소원을 빌고있을까...
할머니의 마음처럼 꺼져있는 다른사람의 소망을 켜줄
정성과 여유가 있을까도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소원은
이렇게 꺼졌다가도 다시 켜질 수 있는 마음의 불씨라는 걸 ...

그 할머니의 소망같은 마음으로 10월을 힘차게 보낼 수 있었어요.
덕분에 아쉬움보다는 감사한 마음으로 10월의 마지막 밤을 보냅니다.

힘내서 행복하세요.
어딘가에서 당신의 소망에 불을 켜주는 이가 있습니다^^

신청곡 : 조규찬 Thank you for saving my life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