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초 어느날엔 머리가 복잡해서
혼자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하산하는 길에 작은 절이 있었는데 그 곳에서,
꺼진 촛불들을
하나하나 켜고 계신 할머니 한분을 뵈었지요.
그 여유있는 모습을 뵈는데..
내가 저렇게 흰 백발이 되어서는 무슨 소원을 빌고있을까...
할머니의 마음처럼 꺼져있는 다른사람의 소망을 켜줄
정성과 여유가 있을까도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소원은
이렇게 꺼졌다가도 다시 켜질 수 있는 마음의 불씨라는 걸 ...
그 할머니의 소망같은 마음으로 10월을 힘차게 보낼 수 있었어요.
덕분에 아쉬움보다는 감사한 마음으로 10월의 마지막 밤을 보냅니다.
힘내서 행복하세요.
어딘가에서 당신의 소망에 불을 켜주는 이가 있습니다^^
신청곡 : 조규찬 Thank you for saving m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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