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희님!
이 방송을 들은지는 꽤 됐는데 사연은 처음 올려보는 거라서 좀 떨리네요..두근두근..^^;
윤희님의 2008년 가을은 어떠신가요..?
작년까지만 해도 저의 가을은, 특히 10월의 끝무렵의 가을은
옆에 누가 있던 없던 조금씩은 쓸쓸하고 헛헛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 가을은 여느때와 좀 다르네요.
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인데
얼마전 운 좋게도 1차 필기 시험에 합격해서
지금은 면접 준비를 하느라 가을을 느낄 여유가 별로 없거든요..
짧은 가을을 흠뻑 느껴보지도 못하고 보내는것 같아 아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할 여유가 없지 싶어 머리를 절레 절레 흔들며 생각을 떨쳐내고 있답니다.
다가오는 면접 날짜에 하루하루 긴장하며 보내고 있는 요즘이지만
지금 함께 면접 스터디를 하고 있는 8명의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 전하고 싶어서 자기전에 잠깐 깊은 숨으로 긴장을 내뱉으며 이곳에 들렀습니다.
공부를 오랫동안 해왔지만 낯을 가리는 성격 탓에 스터디는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는 것도 정말 오랜만이어서
처음 몇 번은 어찌나 어색하고 가기 싫던지...
그런데 한달이 지난 지금은 같은 입장,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 있을 수 있는 몇 시간이 저에게는 비타민을 몇 캡슐 먹는 것보다 더 힘이 되는 시간이 된거 있죠..
머리속에 도대체 얼마만큼의 지식을 담고 있는건지 놀라울뿐인 규석오빠.
알고 있는 사람중에 최고 동안이라서 언니라고 부르기가 어색한 귀여운 현주언니.
얼떨결에 조장역할 맡아서 제일 수고하고 있는 광철오빠.
면접날 모자벗은 모습이 기다려지는 든든한 기훈오빠.
윤희님과 이름이 같아서 처음부터 정이 갔던 동갑내기 윤희.
역시나 동갑내기, 과묵한줄 알았지만 볼수록 장난기 가득한 화진이.
마지막으로 똘똘한 막내, 이름처럼 이뿐 예슬이까지.. ^^
사실은 아직도 좀 어색한면이 있어서 오빠라고 불러본 적도 없고
막내한테도 편하게 말 놓지 못했지만
이렇게 만나게 된 것 너무나 소중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그동안 열심히 했으니까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며칠 안남았으니까 끝까지 노력해서 8명 모두 합격하자고,,,
그래서 저번에 말했던것 처럼 스터디 모임이 아니라 동기 모임 꼭 만들자고 전해주세요~
글이 좀 길어졌네요.
노래는 제가 듣고 싶은 곡 신청할게요 ㅋ
성시경- 두사람
그럼 다음에 또 들르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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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날 첫 사연을 올립니다 ^^
차민영
2008.10.31
조회 5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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