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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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 엄마의 생신을 축하해주세요^-^
박새힘
2008.11.03
조회 28
안녕하세요~ 윤희 언니

저는 딸 하나 아들 둘인 집 삼남매의 첫째 딸입니다 (이름은 밝히지 말아주세요)

작년에 저희 집엔 먹구름이 가득했습니다.

고3이었던 저의 예상치 못했던 실패,

사춘기를 지나는 동생의 방황과

철부지 막내 동생의 말썽까지

웃을 일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서 작년 이맘 때 엄마 생신도

우울한 분위기 탓에 대충 지나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일 년이 지난 올해

저는 서울에 있는 4년제 대학 수시에 2개나 붙었고요

둘째는 외국에 유학을 가게 되었고,

막내는 예원학교에 합격했습니다.

음력 10월 6일, 오늘 엄마의 생신입니다.

이제 집이 좀 안정된 후 돌아보니

그 사이에 엄마는 몸에 이상이 생겨서 약을 달고 사시더라구요

어느새 흰머리도 부쩍 늘었고, 주름살도 느셨고 말이죠.

다른 집 엄마들이 늙어도 우리 엄마는 언제까지나 젊고 탱탱하실 줄 알았는데

이 모든 것이 저의 삼남매 뒷바라지를 위해 고생하신 것 때문이라고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그래도 저희들이 잘 되서 기쁘다며 안 먹어도 배부르다고 하시는 엄마

어머니의 그 사랑에 보답하고 싶어요

아직 저희들은 학생이라 크게 보답할 힘은 없고

이렇게 사연을 통해서라도 기쁘시게 해드리고 싶네요

평소에 엄마가 이 방송을 즐겨 들으시거든요

저의 진심이 전달 되었으면 좋겠어요

신청곡은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My Everything 입니다



엄마의 생신을 정말 정말 축하합니다 ^-^

엄마 저희 이제 진짜 잘할게요

집안 일은 이제 저희한테 맡기세요^-^

엄마 덕분에 저희가 이렇게 잘 컸잖아요 ~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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