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어제 영어선생님이 우리반 아이들에게 해 주신 이야기인데요
이거 들고 전부 다 뒤로 넘어가면서 까지 웃었습니다.
몇 해 전 1학년 2학기 중간고사.
한 학생이 선생님께 빈 시험지를 가지고 오더니 대뜸.
"선생님 주관식 문제 답 맞게 해주시면 안돼요?"
얼굴을 보니까 평소에 공부는 지지리도 안 하던 학생이었더랬죠.
원래 그 문제의 답은 "Across the ocean"이었는데
답안지에 'under the sea'라고 써놨다고 말하더랍니다.
게다가 점수배점도 꽤 높았던 문제였던 터라 선생님께서는,
"야 이녀석아! 틀린 걸 내가 어떻게 맞게 해줘?"
그러자 그 학생이 "선생님 이게 제가 그나마 하나 쓴 거에요. 제발 맞게 해주시면 안돼요?"
하도 사정사정하기에 체념하신 우리 선생님은 "일단 답 보고 내가 한 번 생각해볼께."
그리고 그 학생을 돌아가게 한 후에
그 '그나마 하나 쓴 문제의 답안' 을 확인하셨는데
뒷목 잡고 웃다가 뒤로 쓰러지실 뻔하셨더랍니다.
답안지에 씌여져 있던 답은.....
"an the the see[언 더 더 씨]"
결국 선생님은 너무나 웃긴 이 답안에 애교점수로 0.5점을 주셨더랍니다.
우리학교에 있었던 실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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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 the sea...?
황재희
2008.11.02
조회 2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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