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Will
저 하늘의 구름조차 자신의 의지대로 흐르는데
내 의지는 어찌하여 오늘도 돌아오지 않는 것인가
어쩌면 이미 몇 번이고 돌아온 내 의지가 지금의 내 모습에
치를 떨며 돌아선 것은 아닌지 오늘에야 걱정이 된다.
박재규님의 책, Duty Free 중에서..
힘들때마다 들추어보는 구절이에요.
97년도에 알게된 사람.
비가오면 생각이 나고
바다를 보면 늘 생각이 날것 같은 사람을
10년이 지난 지금에야
서로의 마음을 솔직하게 얘기할 수 있게 되었는데
잡고 싶은데 너무 늦어버렸어요.
너무 마음이 아파요.
앞으로 10년후엔 우리가 어떤 모습에서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늘 그사람이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서로를 좋은 기억만으로 추억할 수 있다는것.
그것 또한 아름다운 사랑이겠지요?
정말로 사랑했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내 마음을 너무 늦게 보여줘서 미안하다고.
그사람이 추천해줘서 이렇게 라디오도 듣게되었네요.
신청곡...
윤하의 빗소리.
또는,
정엽의 봄날.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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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를 내어 올려봅니다.^^
이정은
2008.11.21
조회 6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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