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일이 끝나고
잠바를 입는다.
그리고 이어폰을 귀에끼고
cd플레이어를 재생한다...
새벽은 너무나 고요하다.
내 귀가에선 노래가 흘러나온다.
벌써 4개월째 똑같은 김광석노래가 나오고.
난 혼자서 흥얼거리며 한강으로 발길을 돌린다.
정말로 오랜만에 가는 한강이다.
오늘은 수요일 이렇게 늦은시간에 왜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지.
사람들은 흥얼거리면 이야기를 한다.
웃는사람들 우는사람들 표정으로만 가늠할수 있지.
뭐 말을 하는지는 모르겠다.
음악소리는 더욱 커지고..
그 사람들 사이를 지나간다..
한참을 걸어을까 건대사거리가 나오고 이제부턴
사람들도 별로 없다..
이렇게 걸어서 한강을 가 본지가 언제 인줄 모르겠다.
그냥 좋다..
그냥 아무런 생각없이.
거리를 걷는 이 느낌 좋다.
노래가 몇곡이 끝났을까..
거리에 내온싸인을 지나 굴다리를 지나면
넓은 한강 한강이 나온다.
바람이 쌀쌀하다 뭐 새벽이니까.
청담대교를 불빛은 언제봐도 아름답다.
화려하게 좌퇴를 품네는 청담대교
그 아래로 여울지면 흐르는 한강에 물결
정말로 아름답다
큰소리라도 지르고 싶은데
몇몇에 연인들때문에 그렇게도 못하겠다..
여기까지 올때만 해도 답답했는데
한강을 보는순간 모든것을 잊을수 있었다..
아까...
페밀리마트에서 컵라면과 맥주한켄을 샀다
새벽에 일이 끝났으니 밥가고파 싸는데
바람이 차가워 어떻게 먹은줄도 모르겠 후다닥 먹었다.
너무나 좋다.
그런데 거리가 너무나 멀다
다음에는 자전거를 타고 와야겠다.. 흐흐
여기서 집에까지 걸어가면 1시간정도는 걸리것 같은데
이왕 이렇게 시작하는것
집에까지 걸어가지고 맘을 먹었다..
노래를 몇번을 들었을까..
다시 좁지만 편안한 안식처로 돌아왔다..
오늘따라 [조용필]에 [꿈]이라는 노래가 듣고싶다.
답답한거 모두버렸으니까..
오늘부터는 더 열심히 살아야 겠지..
오늘따라 시골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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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이민선
2008.11.26
조회 2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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