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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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마음에 찔림이 있어^^
이성훈
2008.11.28
조회 40
윤희님께서 제 신청곡을 선물하시면서 하신 마지막 멘트에 장난기가
묻어납니다. 베드로의 말에 회개하는 무리가 많았듯이 윤희님의 한 마디가 제 마음에 즐거운 찔림이 되어 무성의하게 잘살라고 한 친구들을 소개할까합니다.
처음 두 친구는 철 없을 때 친해진 하늘이 맺어준 철부지 삼총사입니다. 지금도 자주 연락하고 있고요. 그럼, 이제 제 친구들 소개들어갑니다.
기원아 현주야 아이들 넷 낳아서 열심히 잘살고 있지. 과커플 1호를 축하한다. 1호답게 열심히 잘 살고 있고. 그리고, 윤태형 순정이 학교 다닐 때는 앙숙같더니 어느새 예쁜 두 딸을 두고 친구같이 잘 사시네요. 형 저도 내년에 40대에 들어갑니다. 같이 늙어가는데 말 트시죠^^. 그리고, 흥원이는 고3 담임 맡아서 고생한다. 네가 있어서 너를 믿고 이 형이 우리나라의 교육을 맡긴다. 하하. 그리고, 진지파 이제은. 성까지 다 쓴 건 너를 더 돋보이게 하고 싶어서이다. 나는 낭만파이지만 가끔 구라파도 꿈꾼다. 전화좀 해라. 맨날 형이 전화해야 되겠냐? 이 나라의 교육과 학생들만 걱정하지 말고 이 친구도 걱정해주라.
그리고, 봉식이는 내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을 닮아간다고 기원이가 그러더라. 열심히 해라. 네가 받는 월급에 내 돈 10원 쯤은 세금으로 나간다. 그리고, 맛둥 서동성 언제 한 번 만나자고 하더니 연락이 없냐? 너 선화공주 만나려고 뻥치더니 이젠 친구한테 뻥칠기냐? 연락해라. 그리고, 병남이형과 필주. 유일하게 선배인 형이 군대갔다 오신 덕에 사람보는 눈이 트이셔서 진주를 발견하셨네요. 필주 참, 인간성 좋고 저희가 놀러 갈 때도 항상 잘해주고. 두 딸 유진이와 서현이도 많이 컸겠네요. 형. 놀러갈 때마다 맛있는거 사주셔서 고마워요. 그리고, 남편따라 중국간 민희야. 한국에 다시 왔니? 우리 동기들도 이제 뭉칠 때가 된 것 같다. 그리고, 현장소장이신 상형님. 술먹고 후배 제수씨에게 우리 이름을 팔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친구가 해 줄 수 있는게 그거라면 기꺼이 팔리겠습니다. 상형님의 양심의 눈만 띄울 수 있다면요^^. 그리고, 학자 세병이 너는 너만의 특허인 떼밀이 춤출 때가 좋았다. 지금은 열심히 학생들 잘 가르치고 있겠지. 생각나면 연락해라. 그리고, 이제 여자 동기들로 넘어와서 희주 너는 일산에서 잘 살고 있냐? 학창시절에는 백제의 미소로 불리던 너의 모습이 그렇게 날씬해진 것을 보고 나를 포함한 동기들이 놀랐다. 이젠 다시 백제의 미소를 보여줘도 될 나이다. 그리고, 은미야. 결혼하더니 소식이 없다고 흥원이가 걱정하더라. 내 생각에는 흥원이는 너한테 구박만 받았던 것 같은데 너를 걱정하니까 이상하더라. 하하. 농담인거 알지? 그리고 명선아. 몸도 약했는데 몸관리 잘해라. 학생보다 네 몸이 우선인거 알지? 하하. 너 생각하는거는 나밖에 없다. 그리고, 홍유정. 고고미술사분과 같이 하면서 재미있었는데. 그 때 후배인 아지라엘 이혜영이도 잘 살고 있겠지. 내가 아끼는 후배였는데. 동기만 얘기하려고 했는데 후배까지 나오다니. 혜영아. 나중에 길에서 선배님 만나거든 한 턱내라. 선배님들의 계보에 네 이름이 올라오다니 얼마나 영광이냐? 하하. 그리고, 마지막으로 1학년 때 너무 이상적이고 철없어서 먼저 하늘나라로 간 종철아. 너는 재수해서 사실 나보다 1살 형이었는데 나한테 이상하게 쩔쩔매고. 조금만 이기적이고 덜 치열했으면 좋았을걸. 미안하다.
윤희님. 이게 제 89학번 동기들입니다. 자주 연락하는 친구도 있고 그렇지 못한 친구들도 있는데 제 친구들입니다. 영화제목처럼 제 89 친구를 소개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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