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27살 큰딸이 29일날 결혼합니다.
갓난 어린 딸을 등에 업고
잠을 재우던 27년전이
꿈만 같네요.
벌써 자기 짝을 찾아서 날라 가는데
애비는 아직도 어린애로 보이고
안쓰러워요.
뭐든지 많이 해 줬어야 하는데
애비는 무능한 자신을
원망하지요.
말 안든다고 야단 치고
공부 못한다고 혼내던 일이
세월지나 머쑥하군요.
내년 이맘때면
손자녀석을 등에 업고
친정에 오겠지요.
느닷없이 에즈원의 "원하고 원망하죠"를
듣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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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이 토요일날 결혼합니다.
이정언
2008.11.27
조회 2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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