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음이 시작되기 20분전..
이 시간만 되면..
꿈음이 더욱 기다려지는 것 같아요.
어느새.. 꿈음이 고요한 밤을 지켜주는 좋은 친구가 되어 버렸거든요.
친구에게 하루 종일 있었던 사소한 일들을 이야기 하듯이...
꿈음에서 수다도 떨구요.^^
오늘은...
사랑스런 저희반 아이 이야기를 해 드릴려구요.
그 아인 5학년인데.. 정신지체로 3세 정도 아이의 지능을 가지고 있어요. 말은 잘못하지만.. 3살 꼬마 아이들이 말을 배워가고 어른들 행동을 조금씩 배워가듯이.. 그 아이도 그렇게 조금씩 자라고 있어요.
엄마들이 아기들 말 배울때 "엄마, 아빠" 한마디에도 기뻐하듯이..저희들은.. 정확하진 않지만.. "선생님.." 하고 부르는 소리에도 너무나 기뻐하고, 그 아이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 기뻐한답니다..
그런데. 며칠전 그 아이의 어머니께서 오셔서..
"엄마"라는 말한번만 들어보고 싶다고 하시며 눈시울을 적시셨어요.
그래서.. 저희들은 그날부터 열심히 "엄마"라는 말을 가르쳤죠.
드디어.. 오늘.. 여느 때와 같이 어머니께서 하교후에 아이를 데리러 오셨는데.. 교실문을 열자 "엄마. 엄마" 하더라구요.^^
저희들 모두는 너무 행복했습니다.. 물론, 어머니께서 무척 좋아하셨구요...
아주 조금씩 자라는 아이들이지만.. 그 아이들의 변하는 모습에...
저는 너무 기쁘고 감사해요..
그래서.. 하루 하루.. 새로운 아침이 저에게는 선물인 것 같아요.
오늘은..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며..
이 노래 신청할께요..
박혜경의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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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음 기다리면서..
아이.
2008.11.27
조회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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