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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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감상실의 추억
윤광숙
2008.12.03
조회 78
작은 쪽지에 사연 두 줄 적어 음악 한곡 신청하면
아담한 실내를 소용돌이 치던
허스키한 목소리의 유리 상자 안 그 얼굴
오스번의 환상을 보며가슴 아파했던 기억들이
조용히 메아리 쳐 옵니다.
사거리 언덕 위 음악다방에서 만날 때 마다
어쩌면 그렇게도 좋았을까
무료한 청춘을 달래곤 했던 그 음악 감상실
우리들의 청춘은 그곳에서 늘 허기졌고
늘 고독했었던 그때의 밀어들이 내 가슴을 뛰게 해 주었지요
주고 받는 눈 짓 처럼신호등 깜박이는 로타리의
그 길 가에서 쥐포 뻔데기 군밤 사 들고 들어가 재잘 거리다가도
통키타의 음악 소리에
우리들의 청춘은 금방 한 이슬 품어
슬픔에 잠기곤 했었던 그리운 추억들이 온 몸을 간지럽힙니다.

그때의 그 느낌을 오늘 저녁에도 두시간동안 느껴보렵니다..

이선희 - 한바탕 웃음으로
김형중 - 그랬나봐
김돈규 - 나만의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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