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에서 서른 하나...
원치 않아도 계속 더해지는 숫자는 마음을 무겁게해요..
어젠 소개팅을 했어요..
선이라고 해야하나...
근데,,,그냥 아무 생각이 없죠?
좋은 것도 딱히 싫은 것도 없는,,,밋밋한 만남..
마음에 품은 누군가가 있어서 그럴까요?
그 사람에게 고백을 할 수가 없어요..
그 사람은 절 그냥 편하게 생각하니까...
고백을 하면 어색해질테니까...
상처 받는 것도 두려우니까...
그 사람을 좋아할때는 아무 생각 없이 좋아하는데,,
어제 소개팅을 하면서,,,
이 사람이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
정규직인지 비정규직인지, 연봉은 얼마일지,,
가족 관계는,,,집은 어딘지...
이런 속물 같은 생각만이 머릿 속에 가득해요...
감정이 허락한 사람이 아니라서 그럴까요?
그래서 내린 결론은 소개팅을 하지 말자...
자연스러운 모임에서 만나다가 좋아지거나,,,
아님,,,때를 기다리자...
인연이 나타날때까지...
마음에 품은 사람이 나를 좋아해줄때까지..
머리가 복잡하구 가슴이 답답해서,,
일도 잘 안되네요...
나이를 먹는다는건,,늘어나는 숫자에 대한 책임을 져야하는데,,,
아직도 전,,,철이 없는 것 같아요...
이 나이에 짝사랑을 하며 가슴 아파하다니...
오늘 하루도 무사히 일을 마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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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왜 이리 무거울까요?
이윤자
2008.12.16
조회 3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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